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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대한 벽을 넘을 때 여러분이 손을 잡아 줄 것”이라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정말 반 발짝이라도 갈 수 있게 여러분이 옆에서 함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저는 어디 가서 말실수 하나 안 하려고 정말 노력하는데 요만한 거 같고 이만하게 만들고 다른 쪽은 엄청나게 문제 있어도 노코멘트 ‘나 몰라라’ 이렇게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누군가가 이 기울어진 운동장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가 언론 역할 해야 한다고요? 말로만 할 거 아니죠?”라고 재차 물으며 “(기사에) 공감이라도 한 번 누르고 댓글이라도 한 번 쓰고 친구들한테 좋은 기사를 알리고 (기사에서) 거짓말을 하면 ‘그거 아닙니다’라고 말해야 세상이 바뀌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5000만명 국민이 역사를 만드는 것인데 다만 우리가 침묵하고 말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공간이 열린 것”이라며 “우리의 공간을 다시 찾아내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매타버스’(매일 타는 민생 버스)의 첫 일정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순회를 마쳤다. 그는 2차 매타버스로 충청권에 이어 3차로 호남권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