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자기종이 ‘엠페이퍼’ 개발 성공…제품 다각화 속도

  • 등록 2024-05-02 오전 9:41:45

    수정 2024-05-02 오전 9:41:4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286750)은 자석 펜으로 손쉽게 정보를 쓰고 지울 수 있는 기능성 필름 ‘엠페이퍼’(M-Paper)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나노브릭이 자기종이 ‘엠페이퍼’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나노브릭)
엠페이퍼는 기존의 전자종이(E-Paper)와 달리 배터리나 구동보드가 없어도 반복해서 글자를 쓰고 지울 수 있다. 롤 형태로 출시된 엠페이퍼는 다양한 형태로 재단 가능해 일반 노트용은 물론 책상, 벽면, 가구 등 표면에도 쉽게 탈부착 가능하다. 또 사용자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자석 펜의 굵기와 필기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신제품 엠페이퍼는 타사 제품과는 원천 소재부터 차별화해 경쟁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첨단위조방지,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분야를 넘어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브릭은 이스킨, 엠페이퍼 외에도 전기장 또는 자기장으로 색상이나 빛 투과 정도를 조절하는 혁신적인 소재를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기장으로 색상을 조절하는 자기색가변 기술을 통해 첨단 위조 방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전기장으로 색상과 패턴을 조절하는 전기색가변 기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자종이 양산에 성공하며 이스킨을 통해 감성외장재 및 디지털 광고판 시장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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