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원,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에↑

  • 등록 2018-07-19 오전 9:30:17

    수정 2018-07-19 오전 9:30:1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변경 승인에 대한 서울시 심의가 통과됐다는 소식에 단독 시공예정사인 대원(007680)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대원 주가는 전일대비 2.60% 오른 1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도시·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시에스네트웍스와 서울 강북구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12일 서울시의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

대지 면적 약 5109㎡의 재래시장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연면적 2만9997㎡) 규모 공동주택(219가구)과 판매시설(6894㎡)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강북구의 변경사업 승인이 나오면 예비시공사 지위를 확보한 대원이 단독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성이 높고 서울시 사업변경 심의가 통과된 만큼 강북구 사업시행 변경인가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하반기 강북구 승인이 최종 결정되면 대여된 자금 조기 회수와 시공을 통한 매출과 수익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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