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홈경기에서 구자욱의 3점 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SK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6위 삼성은 27승 24패를 기록, 같은 날 한화 이글스를 꺾은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패한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현재 염경엽 감독이 병원에 입원 중인 SK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미래를 책임질 삼성 원태인과 SK 이건욱의 ‘영건’ 선발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원태인의 승리였다. 원태인은 6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반면 이건욱은 4⅔이닝 동안 8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