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 전 여친 혜리에 맞불 "환승연애 내 인생엔 없어"[전문]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후 의미심장 행보
  • 등록 2024-03-15 오후 5:53:16

    수정 2024-03-15 오후 5:58:57

한소희(왼쪽) 혜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열애설 상대인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의 SNS 게시물에 맞대응 했다.

한소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봐’라는 말풍선을 단 강아지 사진을 게재하며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도 재미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는 앞서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재밌네’라는 게시물을 연상케 한다.

이날 SNS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여행 중이라는 누리꾼의 목격담이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소희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열애는 아니다”라며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간 것”이라고 전했으며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에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혜리가 두 사람을 저격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혜리는 두 사람의 열애설 직후 “재미있네”라는 글과 함께 휴양지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류준열의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 때문에 류준열, 한소희가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류준열, 혜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7년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개 열애 후 서로를 언급하는 등 근황을 전해오던 두 사람은 공개 열애 7년 만에 마침표를 찍고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한소희 SNS
다음은 한소희 글 전문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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