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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에 따르면 수요예측 결과에서 신청수량의 93.3%가 공모가 상단 범위인 7200원 이상을 적어냈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현재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밴드 하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저평가 매력으로 오히려 상장 이후 주가 상승 폭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이와 함께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신규 펀드 결성의 사용할 계획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일반투자자들의 청약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주주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라며 “우수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기업가치가 높고 공모가격에 메리트가 있어 매력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B네트워크의 일반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25%인 500만주다. 7일까지 일반 청약을 접수한 뒤 1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