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가니 류현진 등판"…서울시 "주말 잠실운동장 대중교통 이용"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사업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4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과 ‘2023~2024 프로농구’가 개최돼 많은 관람객 운집이 예상,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22일 당부했다.

(자료=서울시)

잠실야구장에선 2023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12년만에 한화이글스 야구단으로 복귀한 류현진이 출전하는 한화와의 ‘2024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이 23일부터 24일까지 각각 오후 2시부터 개최돼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잠실실내체육관에선 24일 오후 4시부터 삼성과 KCC가 맞붙는 ‘2023~2024 프로농구 삼성 홈경기’가 개최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크게 줄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23일부터 24일까지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향후에도 잠실종합운동장 방문 및 이용 시 주차면이 부족한 관계로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