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윤승용 대변인은 20일 "노 대통령이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인터넷 매체와 합동 인터뷰를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매체들과 합동인터뷰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의 명칭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노무현 대통령 합동인터뷰`.
청와대 영빈관에서 90분 내외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합동 인터뷰는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16개사소속 정치팀장, 정치부기자 등 12명이 질문자로 나서서 개헌 의제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현안에 대해 질문한다.
100~150여명의 인터넷 독자가 직접 관람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인터뷰는 오마이뉴스 등 회원사 매체들이 동영상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독자들도 인터넷을 통해 노대통령에게 추가 질문도 할 수 있게 해, 쌍방향 인터뷰를 실현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는 고뉴스, 대덕넷,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안, 데일리팜, 데일리NK, 디트뉴스24, 머니투데이, 민중의 소리, inews24,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제주의 소리, 조세일보, 폴리뉴스, 프레시안 등 16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