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한국과 일본 닭튀김 차이

  • 등록 2016-06-12 오후 3:22:35

    수정 2016-06-12 오후 3:22:35

일본 롯본기에 문을 연 교촌치킨 1호점에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서 한국 치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 전 일본 롯본기에 문을 연 한국 치킨 전문점에는 치킨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매일 문전성시다.

바삭바삭한 튀김옷을 자랑하는 후라이드치킨과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은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새콤달콤한 치킨무도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 치킨무만 살 수 없냐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라쿠텐 등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치킨무만 판매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 때문이다. 일본에도 가라아게라는 닭튀김이 있지만 한국 후라이드치킨보다 바삭함이 덜하고 튀김옷도 두껍다. 가라아게와 비교해 더 바삭한 한국 치킨은 일본인 소비자들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이다.

한국 치킨과 일본 가라아게 맛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튀김옷 재료 때문이다. 치킨은 밀가루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튀김옷이 바삭하다. 반면, 가라아게는 주로 녹말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에 튀김옷이 치킨보다 폭신하고 튀김옷도 더 두툼하게 느껴진다.

사실 가라아게는 튀김의 한 종류다. 일본의 튀김 역사는 400년이 넘는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라아게는 주재료 튀김가루를 묻혀 간단히 튀겨내는 음식으로 일본 서민들의 식탁에 매번 빠지지 않고 올라올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은 친숙한 음식이다.

생선 혹은 닭고기에 간장이나 미림 등을 넣어 밑간을 하고 전분을 뭍혀 튀겨내는 타츠타아게도 인기다. 타츠타아게의 경우 간이 쎄기 때문에 주로 밥반찬으로 즐겨먹는다.

흔히 오뎅으로 오해받는 덴뿌라 역시 튀김의 한종류다. 덴뿌라는 일본에서 고급요리다. 튀김반죽을 만들어 재료에 묻혀 적정한 온도에 튀겨야 하는데 조리장의 실력에 따라 맛이 천지차이다. 손님이 보는 앞에서 덴뿌라 장인이 바로 튀겨내는 것이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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