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건축허가건수 2년 8개월래 최저

  • 등록 2000-09-19 오후 10:02:02

    수정 2000-09-19 오후 10:02:02

미국의 건축허가건수가 2년 8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건축허가건수는 향후 주택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의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연준의 금리인상이 주택경기의 둔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19일 미 상무부는 8월중 건축허가건수는 전월에 비해 2.8% 하락한 연 146만8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7년 12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8월중 주택건설은 연 153만채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4만채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7월에는 주택건설이 2.9%(수정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건설은 지난 4월이후 최대인 126만채로 전월에 비해 4.6% 증가해 전체 주택건설의 증가를 주도했고 아파트 등 복수주택건설은 연 27만채로 15.9%나 하락했다. 그러나 부동산업자들의 향후 주택경기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택건설협회는 어제 9월중 주택경기지수가 8월과 같은 61을 기록, 지난 7월의 57보다 여전히 높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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