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YG엔터, 양현석 전 대표 '성매매 알선' 입건 소식에 약세

  • 등록 2019-07-18 오전 9:18:15

    수정 2019-07-18 오전 9:18:15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알선 혐의 입건 소식에 하락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YG엔터 주가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6%(1450원) 하락한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성매매 알선 혐의로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내사를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마담’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종사자 A씨는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2014년 양 전대표의 요구로 유흥업소 여성 10명을 유럽 원정 접대 자리에 동원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양 전 대표 최측근이 출장비 명목으로 유로화 2억원 상당을 건넸으며 양 전 대표가 이중 1억원을 A씨에게 줬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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