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카트린 게베 감독의 영화 ‘펠리컨 블러드’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16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CGV소풍에서 열린 제24회 BIFAN 폐막식에서는 배우 박원상과 강유정 콘텐츠평론가의 진행으로 4개 섹션 11개 부문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이 이뤄졌다. 감독상은 ‘세인트 모드’ 로즈 글래스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노아 허튼 감독의 ‘랩시스’, 관객상은 샘 콰 감독 ‘무죄가족’이 각각 수상했다. 김록경 감독의 ‘잔칫날’은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부문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코리안 판타스틱 장품상, 최은종 감독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왓챠가 주목한 장편에 각각 선정됐으며 ‘좀비크러쉬:헤이리’의 장현상 감독은 코리안 판타스틱 감독상, ‘잔칫날’ 하준과 ‘고백’ 박하선은 코리아 판타스틱 배우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폐막식은 언택트를 지키기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를 포함해 80여명만 참석했다. 지난 9일 시작한 BIFAN도 CGV소풍과 왓챠 등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올해 출품된 작품은 42개국 194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