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운용,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美본사 사옥 매입

매입가 약 3400억원…"연 7~9% 수익률 기대"
  • 등록 2016-08-19 오전 9:42:47

    수정 2016-08-19 오후 3:18:3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1일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과 함께 전문사모형 부동산펀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주 본사 사옥을 인수했다.

19일 하나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건물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3년에 재건축된 연면적 6만7921㎡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인수가격은 약 3억500만달러(한화 약 3400억원)로 이 중 절반인 1700억원은 3개 증권사가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현지 담보대출로 조달했다. 빌딩 임대에 따른 연간 기대수익률은 7~9%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노보노디스크가 미주 본사 용도로 최소 15년 이상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오피스를 성공적으로 투자 및 청산한 바 있고 현재는 워싱턴하버오피스를 운용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중국 R&D 오피스 포트폴리오, 폴란드 아마존물류센터, 해외 CLO 등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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