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단내전 1년 맞아 1억달러 지원"

내전 사태로 수단인 수천명 사망
  • 등록 2024-04-14 오후 9:23:55

    수정 2024-04-14 오후 9:23:5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이 1년 이상 내전에 시달리는 수단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지원한다.

지난해 내전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수단 하르툼 국제공항 인근. (사진=AFP)


로이터통신은 미 국제개발처(USAID) 성명을 입수해 미국이 수단에 1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지원금은 식량 등 인명 구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단은 지난해부터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사이에 내전에 시달리고 있다. 양측은 2019년 오마르 알바시르를 축출하는 과정에서 힘을 모았으나 이후 군 지휘권을 두고 다툼을 벌였다. 내전으로 인해 1년 동안 민간인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이 기아에 빠진 것으로 추산된다.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선 인종청소까지 자행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수단 지원을 위한 인도주의 회의를 열 계획이다. 사만사 파워 USAID 처장은 로이터가 입수한 성명에서 “수단 국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수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자원을 동원하는 데 다른 나라도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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