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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연수구 송도동 웰카운티송도3단지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369만원으로 정해졌다.
인천시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63만2926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8.44%로 지난해 8.45%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상승률은 지난해 9.96%에서 올해 9.93%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9.63% 오른 부평구는 청천동 공업지역 내 주상용 신축, 역세권과 재개발·재건축 착공지역 위주로 지가가 상승했다. 남동구는 9.32% 올랐고 원도심지역 소규모 신축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인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거리에 있는 금강제화빌딩으로 1㎡당 1490만원이고 아파트는 연수구 웰카운티송도3단지로 조사됐다.
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부서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구에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보낼 수 있다. 이의신청서를 받은 군·구는 30일 이내에 다시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