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0·40 임원 발탁…여성 1명 승진

성과주의 원칙 따라 미래 준비 기여한 인재 발탁
부사장 3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총 13명 배치
  • 등록 2022-12-06 오전 10:46:05

    수정 2022-12-06 오전 10:46:05

(왼쪽부터)임승용·정해석·한규한 삼성전기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전기)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6일 임원,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성과를 낸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발탁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했고, 더불어 여성 임원 승진 등 다양성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3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기는 탁월한 전문성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이끌 핵심인재를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발탁해 리더십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MLCC·카메라모듈 사업은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력 확보와 전장 시장 지배력 강화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기판 사업은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생산성 극대화를 이끌 인재가 발탁됐다. 아울러 영업·마케팅, 신사업, 안전환경, 인사 등 사업 성장과 미래 준비에 기여한 인재들을 승진시켰다.

특히,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추진력과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고 유능한 리더를 배출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여성인재 1명을 승진 조치해 조직내 다양성을 확대하고자 했다.

삼성전기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관련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부사장 승진 (3명)

△임승용 △정해석 △한규한

■ 상무 승진 (9명)

△강민숙 △곽형찬 △김위헌 △민병승 △박중덕 △심규현 △우성필 △이장원 △최종민

■ Master 선임 (1명)

△김홍석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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