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라톤 장마 예고에 조비·경농 강세

  • 등록 2020-07-06 오전 9:59:51

    수정 2020-07-06 오전 10:19:3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가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마 수혜주가 들썩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비료업체 조비(001550)는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700원(19.47%) 오른 2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경농(002100)은 10.51%, 롯데정밀화학(004000)은 6.69%, 남해화학(025860)은 3.46% 상승 중이다.

장마 수혜주로는 방역·비료 업체가 꼽힌다. 장마철 농작물 병충해를 방지하고자 방역·소독 작업이 주기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오는 9일 서울과 경기, 충남, 전라, 경북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후 장마전선이 북상해 금요일인 10일부터 다음주 수요일인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마라톤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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