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동산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가 14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오피스시장 리포트’를 보면 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11.7%로 전 분기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주목할 권역은 여의도로 공실률이 같은 기간 1.5%포인트 내린 10.6%를 기록했다. 이는 5년 내 최저치로 금융사 위주로 임차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세빌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세빌스코리아는 2분기 공유오피스 저스트코(JustCo)가 서울파이낸스센터와 페럼타워로, 스파크플러스가 센터플레이스로 각각 입주하면서 도심권역의 공실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남권역 역시 오랜 기간 비어있던 루첸타워에 현대오토에버가 입주하는 등 공실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여의도권역의 경우 메리츠종금증권이 본사 조직을 통합해 IFC3에 입주하고 IFC가 자체 운영하는 공유오피스도 열 예정이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보유하던 한진중공업 서울사옥(1618억원)과 부산사옥(330억원)을 각각 코람코자산신탁과 엠디엠투자운용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