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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30대 만취여성 택시기사 마구 폭행…"술취해 기억 안나"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송치 예정
  • 등록 2022-06-24 오전 10:56:32

    수정 2022-06-24 오전 11:06:57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만취한 30대 여성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운전기사를 마구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가해자는 “술에 취해 폭행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택시 블랙박스 영상 /YTN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경기 성남으로 택시를 타고 가던 30대 여성 A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택시기사를 발과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했다.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가 만취한 듯 횡설수설하며 택시기사에게 시비를 걸더니 마구 욕설을 하며 폭행을 시작한다.

A씨는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날리는 등 난동을 멈추지 않고, 운전 중이던 기사는 안전을 위해 A씨를 진정시키려고 시도한다. A씨는 그 와중에도 “맞느냐고 XX아, XX아 맞느냐고! XX 새끼야. XX 놈아“ 등 욕설을 멈추지 않는다.

택시기사는 A씨 난동에 차선을 넘나드는 위험한 순간까지 겪어야 했고 10여분 동안 3km를 운전한 끝에 겨우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웠다.

택시기사는 “운전 중이라 어떻게 정차할 수 있는 공간도 없었고, 생각만 해도 충격적이어서 5일 정도는 일을 아예 못했다”고 증언했다.

가해자는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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