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전기차, 2년 만에 컴백…택시 모델 추가

택시모델 내년 5월까지 사전계약
1회 충전 약 403km 주행 가능
  • 등록 2023-12-19 오전 10:28:36

    수정 2023-12-19 오전 10:28:36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이모션의 이름을 코란도 EV로 바꾸고 내년 6월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택시모델은 내년 5월까지 우선 사전계약을 받는다.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해 2월 출시됐으나 배터리 공급망의 어려움으로 5월부터 국내 판매가 중단됐던 모델이다. KG모빌리티는 이름을 코란도 EV로 바꾸고 새롭게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에 재출시하기로 했다.

코란도 EV 택시모델.(사진=KG모빌리티.)
새로 출시하는 코란도 EV에는 토레스 EVX에 적용된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된다. 1회 충전으로 403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 코란도 EV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코란도 EV는 이번에 재출시되며 택시 전용 트림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택시 전용 트림을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코란도 EV 택시 트림은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km) 보다 확대 적용해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보증한다.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주며,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해 1일 8000원대의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EV 택시모델.(사진=KG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모델은 장시간 차내 운전을 지속하는 운전자를 위하여 편의 사양을 비롯해 주행 안전 사양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통시트&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를 비롯해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코란도 EV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결정 예정이다 .택시 모델은 사전 계약으로 인해 판매가격을 △개인택시 간이과세자는 3930만~398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는 4323만~4378만원 수준으로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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