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논의

  • 등록 2018-10-21 오후 9:35:07

    수정 2018-10-21 오후 9:42:44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앞에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찰이 이른바 ‘강서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 모(30)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른 시일 안에 김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정하는 심의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이르면 22일 오전 최종 결정이 날 전망이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 요건을 모두 갖춘 피의자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최근 경찰이 신상을 공개한 사례는 지난 8월 노래방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변경석(34)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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