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코로나19發 광고 매출 타격…목표가↓-하이

1분기 광고·비즈니스 플랫폼 합산 매출, 전년비 성장률 둔화
온라인 쇼핑은 '반사이익'…"IT 플랫폼 매출 증가 전망은 긍정"
  • 등록 2020-03-26 오전 9:05:24

    수정 2020-03-26 오전 9:05:2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NAVER(03542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고 매출이 주는 등 올 1분기 실적 전망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하나 목표가격을 23만원으로 직전 대비 약 4% 하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네이버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7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 영업이익은 1988억원으로 같은 기간 3.6% 감소할 것으로 추정해, 애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코로나19와 광고 비수기 시즌의 영향으로 광고주들이 마케팅을 축소하면서 디스플레이 광고, 검색 광고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게 주원인이다. 1분기 광고와 비즈니스 플랫폼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반면 언택트(비대면) 소비 선호 증가로 온라인 쇼핑 거래가 증가하며 커머스 사업은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온라인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거래액이 많은 패션이 아닌 생활용품 등 생필품이라 기존 성장률 둔화를 일부 상쇄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쇼핑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으로 네이버페이 거래액 또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IT 플랫폼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1분기 IT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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