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문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진행 중인 이 투표에서 6일 오후 6시30분 현재 윤 총장은 총투표수 1283표 중 1149표(89.5%)를 얻어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한 작성자에 의해 시작된 투표는 1명당 3명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대 재학·졸업 사실 등을 이메일로 인증한 사람만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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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에 오른 후보는 모두 16명이다. 선정 기준을 통과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5표·1.1%), 조국 전 법무부 장관(25표·1.9%),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5표·1%), 심상정 정의당 의원(12표·0.9%) 등도 투표 명단에 올랐으나 모두 1% 안팎의 득표에 그쳤다.
코로나 대응의 중심에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54표(4.2%)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투표를 진행한 게시글 글쓴이는 자신이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2020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선 두 투표 결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6.9%(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90%(2020년 하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1위를 각각 자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