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르비텍, 3분기 사상 최대실적에 `강세` 지속

  • 등록 2018-11-06 오전 9:12:32

    수정 2018-11-06 오전 9:12:3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르비텍(046120)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날대비 295원(7.22%) 오른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4% 넘게 오르고 있다.

오르비텍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한 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8% 증가한 187억원, 당기순이익도 82.3% 늘어난 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2분기보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원가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온기 실적을 모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원자력발전소 방사선 관리 및 검사용역 분야 등 수익성 높은 원자력 사업본부의 잇따른 입찰 성공과 조직 개편을 통한 원가절감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성 물질 분석과 관련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KOLAS)을 보유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원전 해체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항공사업본부도 발주처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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