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측은 “펀드는 설정후 꾸준하게 수익을 내며 수탁고 증가를 뒷받침했다”면서 “최초 7개 시리즈 상품 중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40.29%, 최근 6개월 15.46%의 성과를 거두는 등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45 펀드 뿐 아니라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38.25%, 36.45%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TDF 시장은 3조 9477억원 규모로 이 중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1조 1794억원으로 29.9%를 점유하고 있다.
펀드의 글로벌 분산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북미 50%, 유럽 31%, 아시아 15% 순의 지역 비중으로 투자하며,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순의 투자비중을 가져가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은 전세계 시가총액 대비 차지하고 있는 비중(1~2% 내외)대로 편입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분산투자를 시현하고 있다.
삼성한국형TDF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왔다. 펀드는 출시 1년 만인 2017년 4월 수탁고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10월엔 5000억원을, 2020년 2월엔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매 분기말 잔고 기준으로 출시 이후 한 번의 자금 유출 없이 순증했다.
김정훈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TDF를 연금 클래스로 가입할 경우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연금저축계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를 투자할 경우 납입금액의 400만원까지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인 경우 13.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