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행위주체 관점에서의 로봇윤리’라는 주제로 로봇윤리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봇 제작자, 공급자, 사용자 등 각 행위주체의 관점에서 로봇윤리를 검토하고, 민간차원에서의 로봇윤리헌장 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은 김종욱 동아대 교수의 ‘제작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란 주제를 시작으로, 김대원 카카오 정책담당 이사의 ‘공급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 임상수 경인교대 교수의 ‘사용자 입장에서 본 로봇윤리’ 등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가 토론 진행을 맡았으며 발표자 3인과 이중기 홍익대 교수,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기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로봇윤리헌장 개선(안)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