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V2X 보안솔루션 출시…"세계 최고속 데이터 처리"

  • 등록 2020-05-21 오전 9:35:42

    수정 2020-05-21 오전 9:35:42

모빌리티 보안솔루션 `아우토크립트 V2X v4` 이미지(자료=아우토크립트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모빌리티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초당 2500개의 V2X 데이터 검증이 가능한 보안솔루션 `아우토크립트 V2X v4`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V2X(Vehicle to Everything) 단말기는 차량과 다른 차량, 교통 인프라, 관제센터 간 통신을 담당하며 △주행정보 △교통정보 △위험지역경보 △충돌경보 등의 정보를 BSM(Basic Safety Message) 형태로 전송한다. 정보의 순간 치명성이 높기 때문에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검증처리가 필수적이다.

아우토크립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데이터 검증처리 속도를 높였다. 하드웨어에만 의존하는 기존 방식은 CPU 성능 대비 처리에 한계가 있기에 하드웨어 성능과 소프트웨어 병렬화 방식을 고도화해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최고 속도와 정확도를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V2X 솔루션은 현재 시장의 경쟁 솔루션 대비 30% 이상 높은 성능이며, BSM 데이터 처리에 있어 세계 최대 규모”라며 “시중의 모든 차량단말기(OBU), 칩, 네트워크 제품들과의 호환성 및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솔루션을 공개해 `옴니에어(OmniAir)` 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우토크립트는 20년 이상 축적한 보안기술력을 바탕으로 V2X 사업역량을 갖추고 있고, C-ITS 최다 구축 기록을 보유한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OBU 제조사, 전장 분야 대형 주요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2021년 글로벌 V2X 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2380만대 차량에 V2X 모듈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률이 높은 만큼 안전에 대한 요구사항도 많은 `보안이 필수`인 특수 산업이므로, 최고의 보안기술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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