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 LDP, 11~13일 제20회 정기공연

2001년 창단 현대무용계 대표 단체
9편 작품 3일간 3개 프로그램으로
미나유·전미숙·차진엽·김동규 등 참여
  • 등록 2020-12-03 오전 9:36:46

    수정 2020-12-03 오전 9:36:46

LDP 제20회 정기공연 포스터(사진=LDP).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창단 20년째를 맞은 현대무용단 LDP(Laboratory Dance Project)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제20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LDP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현대무용전공 출신자들로 2001년 창단한 국내 대표 현대무용단이다. 매년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며 현대무용계의 대표적인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창호, 차진엽, 김영진, 김동규, 김재덕, 김보라 등이 LDP 출신으로 현재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당초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2월로 연기해 관객과 만난다. 20주년을 맞아 LDP의 시작과 오늘, 미래를 대표하는 안무가들의 작품 9편을 3일간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선보인다.

11일에는 LDP 단원인 김성현, 이정민, 장지호, 정건, 정록이, 함희원, 한대교, 박지희가 각각 신작 ‘레코드(Record)’ ‘2’ ‘들어가지 마시오’ ‘더 미팅(The meeting)’ ‘컨트롤러(Control-er)’ 등을 선보인다.

12일에는 LDP 창단멤버이자 상임안무기인 미나유, 전미숙이 대표작 ‘포트레이트(Portrait)’ ‘바우(BOW)’를 각각 공연한다. 13일에는 현재 안무가로 자리매김한 전 단원 차진엽의 ‘원형하는 몸: 라운드 1-1’, 현 LDP 대표인 김동규의 안무작 ‘룩 룩(Look Look)’ 을 무대에 올린다. LDP 전 단원 이용우, 전환성, 김기환, 임종경, 송승욱이 객원무용수로 출연한다.

김동규 대표는 “이번 공연의 공연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연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객석 띄어앉기’로 진행하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공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 3만~5만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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