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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네이버 프로필 추가...직접 밝힌 '학력' 보니

  • 등록 2022-01-27 오전 10:06:23

    수정 2022-01-27 오전 10:06:2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네이버 프로필을 추가했다.

지난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사진과 소속, 경력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26일 학력과 수상 이력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최근 교육부가 감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다시 의혹이 불거진 김 씨의 학력이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 프로필에 따르면 김 씨는 1996년 경기대학교 회화 학사, 1999년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2008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학 박사, 2012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를 취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프로필 사진을 언론 보도용으로 별도 제공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SNS 알림방을 통해 김 씨의 사진 원본을 공유하며 “언론사 요청에 따라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김건희 대표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김 씨는 과거 국민대에 제출한 2014년 1학기 교원 임용 지원서에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부교수를 지냈다고 적었다.

하지만 교육부 감사 결과, 김 씨는 경영전문대학원에서 학위를 땄고 부교수가 아닌 시간강사와 산학 겸임교원을 지냈다.

이 과정에서 같은 국민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김 씨에 대한 면접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가 2007년에 쓴 국민대 박사 학위 논문 심사 과정도 문제로 지적됐다.

교육부는 심사위원에 조교수가 아닌 전임강사가 포함된 건 규정 위반이라며 국민대에 기관 경고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교육부가 김 씨에 대해 ‘표적 감사’를 벌였다며 반발했다.

김건희 씨 네이버 프로필
한편, 김 씨의 프로필 등록으로 ‘공개 행보 초읽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프로필은 당사자나 대리인이 수정 또는 삭제를 신청할 수 있다.

윤 후보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질의응답에서 김 씨의 네이버 프로필 등록 등 공개 행보에 대해 “뭘 할지는 아직 나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아침에 (아내가 네이버에 프로필을 등록했다는) 기사를 보고 여기 올라오기 전에 제 아내한테 전화를 했다”며 “본인이 직접 올렸다는데 간단하게 올려놨더라. 그래서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상세한 프로필을 올리는 것은 공식 일정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식의 상세한 게 아니라, 이름이나 사진 (이렇게) 굉장히 짧게 올려놔서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올린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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