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2만6400㎡ 이상의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총 1529억원을 투입해 하루 최대 10MIGD(4만5460톤)의 물을 생산하는 담수화플랜트를 짓게 된다. 총 투자금액 중 정부가 823억원을 부담하며 두산중공업(034020) 등 민간에서 706억원을 담당해 2011년 6월까지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들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역삼투식(RO : Reserve Osmosis) 담수플랜트를 짓는 프로젝트로 단일 트레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역삼투막 트레인이 적용된다.
바닷물을 이용해 공업용수와 담수를 만드는 시설로 보통 담수화 과정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플랜트와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적용되는 기술에 따라 MSF(Multi-Stage Flash : 초대형 고효율 다단증발방식), MED(Multi-Effect Distillation : 중대형 다단효율방식), RO(Reserve Osmosis : 역삼투압방식) 설비 등으로 나뉜다. 최근들어서는 전세계적으로 RO방식의 플랜트 건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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