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경험을 한다”며 비대면 시상식을 낯설어했다. 그는 이어 “지금 김은희 작가님과 ‘지리산’을 찍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촬영이 고된데 중간에 기쁜 소식 전해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애는 “드라마가 끝난지 6개월이 지났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배우들이 연기를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또 다른 작품에서 같이 하기를 소망한다”고 함께 작업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워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가 중국의 롱쯔샨(‘은비적각락’), 태국의 파리스 인타라코말리야숫(‘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태국의 플렌피차야 코말라라준(‘원 이어’)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전미도는 “이렇게 좋은 역할을 주셔서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해준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 그리고 99즈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표했다.
또한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PD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올해 2회째를 맞았다. TV와 케이블, OTT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부터 공모제로 전환해 17개국에서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친 12개국, 총 28편의 작품들이 7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2020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