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는 본 과제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립재활원 등과 함께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별화가 가능한 웨어러블 상지 재활 로봇 및 비대면 홈 재활 플랫폼 개발을 수행한다.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목적으로 약 7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재활은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핵심인데 모든 환자가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병원과 집을 연계한 원격 재활 시스템은 코로나 때문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와 효율성 측면에서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임상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 연구팀)은 국립재활원(뇌 신경재활과 신준호 과장 연구팀)과 비대면 홈 재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원격 상지 재활 로봇 시스템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현재 국내에는 홈 재활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및 서비스가 거의 없어 주로 미국과 유럽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제품화에 성공해 합리적인 금액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글로벌 재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