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세라핀 루이의 삶, 1인극 재탄생

연극 '천국의 나무-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
이광복 극작·연출, 배우 김담희 출연
20일부터 동양예술극장 3관
  • 등록 2020-02-16 오후 5:03:58

    수정 2020-02-16 오후 5:03:5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프랑스 화가 세라핀 루이(1864~1942)의 일생을 그린 연극 ‘천국의 나무-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이 오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 오른다.

‘천국의 나무-그린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은 세라핀 루이의 열망과 척박했던 인생을 모노로그 형식으로 풀어낸 1인극이다. 절망의 시간 속에서 스스로 존재하고자 노력했던 프랑스 여류화가 세라핀 루이의 거칠었던 삶과 그림에 대한 그녀의 열망을 다룬다.

공연 관계자는 “단 한 명의 배우와 단 한 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명제를 관객들에게 던진다”고 소개했다.

연출가 이광복이 극작과 연출을 맡고 배우 김담희가 세라핀 루이 역으로 출연한다. 연주자 이보람이 음악을 맡는다.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천국의 나무-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 포스터(사진=창작집단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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