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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창훈,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시집 출간

  • 등록 2021-04-09 오전 10:32:46

    수정 2021-04-09 오전 10:32:46

(사진제공=꿈공장 플러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랑’의 본질과 ‘진정으로 사랑함’에 대해 성찰해 온 이창훈 시인이 시집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이창훈 시인의 세 번째 사랑 시집이다. 봄날의 환희가 아니라 꽃 진 후의 상실로 아파하는 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시들이 가득한 시집이다.

△제1부: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었다 △제2부: 가시는 내 안의 뿌리에서 돋아난 것이다 △제3부: 길은 멀리 뻗어 있고 해는 저문다 △제4부: 누군가를 한 생을 다해 기다려 본 적이 있냐고 △제5부: 이 별에 우리는 사랑하려고 왔다 등 총 5부로 묶였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탐구, 사랑 후에 필연적으로 남겨질 수밖에 없는 이별에 대한 뼈아픈 시들이 각 부의 많은 부분을 잠언의 형식으로 채워 넣고 있다. 특히 5부에는 저자가 교사 아니면 쓸 수 없었을 교실 현장에서의 ‘사랑’의 문제를 시화한 시들이 대다수로,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창훈 시인은 현재 남양주의 심석고등학교에서 현직 교사로 재직 중이며, 문학 수업을 통해 학교의 어린 벗(학생들)들의 숨구멍을 자처한다. 치열하게 학교와 집을 오가며 마주쳤던, 그 속에서 절절하게 느끼며 살아낸 ‘사랑’에 대해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시어로 표현했다.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창훈 시인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교육자”라며 “늘 자기 자신을 살피고 되돌아보고 반성할 줄 안다. 출세와 성과 중심의 숨 막히는 사회에서 학생들과 선생의 관계는 서로 숨구멍 같은 존재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자 이창훈 시인은 “올해에도 여전히 꽃 피고 꽃 지는 봄날 사랑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사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랑의 고통으로 눈물 흘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장을 넘기며 눈과 마음을 머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시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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