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보타바이오(026260)가 대주주인 중견 탤런트 남편의 주가 조작 혐의 관련 구속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보타바이오 주가는 전일대비 22.15% 내린 3180원을 기록 중이다. 대주주측의 주가 조작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미칠 피해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견 탤런트 남편 이모(50)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이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이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40억원 상당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4월 서울 논현동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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