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욱 전 특허청 국장,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에 취임

특허청 심사관·대법원 특허조사관·심판원 심판장 등 역임
  • 등록 2022-01-28 오전 10:33:30

    수정 2022-01-28 오전 10:33:3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손용욱 전 특허청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이 한국발명진흥회 제11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28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손용욱 전 특허청 국장이 취임했다. 손 신임 부회장은 1991년 제27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특허청 기계심사국 심사관, 대법원 특허조사관, 특허청 심사품질담당관실 품질과장, 정보고객정책과 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기계금속기술심사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손 부회장은 아시아 최초의 특허심판 심급구조 개편, 심판업무 전산화 도입 등 성공적인 특허심판원 개원에 이바지해 1998년 특허심판원 개원 유공 표창을 받는 등 특허청 재직 시절 현격한 공을 세웠다.

손 부회장은 취임식에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 지향적 신 조직문화 구현과 함께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준법·윤리 경영에 힘쓰겠다”며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발명진흥회의 미래세대가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기관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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