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로나19로 망가진 바다…"마스크 쓰레기 골치"

  • 등록 2020-05-27 오전 9:51:01

    수정 2020-05-27 오전 9:51:0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환경 오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비정부 환경단체 ‘깨끗한 바다 작전’(Clean Sea Operation)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바다에 흘러들어온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들이 해양 오염의 또 다른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수많은 마스크와 장갑이 배수로에 곧바로 버려지고 있는 만큼 안타깝지만 예측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하면서 지중에 청소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해당 사진에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쓰고난 뒤 버린 마스크와 고무장갑 등이 바다 곳곳에 떠다니고 있었다.

이에 대해 BBC는 “코로나19 오염이 이미 만성적이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추가됐다”고 지적하면서 “유럽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점차 해제되고 사람들이 여름철 바닷가를 다시 방문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우려를 더욱 키운다”고 설명했다.

‘깨끗한 바다 작전’ 측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아무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생태적, 심지어 위생적 제앙이 될 것”이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의식 부족에 맞설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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