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일 발표한 ‘2012년 10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수는 40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8만4000명보다 9만4000명(2.3%) 늘었다. 이어 경기(309만5000명, 0.9% 증가), 경남(99만3000명, 1.6%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종사자는 717만2000명으로 전체 종사자 1482만5000명 가운데 48.4%를 차지했다. 지난해 48.1%보다 더 증가한 것.
|
빈 일자리율은 제주(3.1%), 광주(2.2%), 강원(2.1%) 순으로 모두 ‘도소매·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치구 내에서는 대구 서구(2.9%) 대구 북구(2.9%) 서울 구로구(2.8%) 순이며, 시 지역은 경기 안산시(2.8%) 경북 영천시(2.8%) 경기 오산시(2.8%), 군지역은 경북 군위군(4.2%) 경북 성주군(4.1%) 경북 고령군(3.7%)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