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인공지능 CCTV 선별관제` 국무총리상 수상

자체개발한 AI로 올해만 두차례 수상…높은 객체인식 정확도 장점
출시 2년만에 20여곳 지자체 고객사로 확보
  • 등록 2020-12-08 오전 9:30:17

    수정 2020-12-08 오전 9:30:17

최종욱(왼쪽) 마크애니 대표가 지난 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K-ICT 신SW상품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마크애니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솔루션 `마크애니 스마트아이`가 `K-ICT 신SW상품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ICT 신SW상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마크애니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만 2번째 쾌거를 올렸다.

마크애니는 CCTV 영상분석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을 활용,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마크애니 스마트아이는 인공지능을 핵심으로 한 선별관제 솔루션으로, 수백개의 CCTV를 사람이 일일이 모니터링하는 대신 인공지능이 문제상황을 자동으로 포착해 관제센터에 알린다. 각종 사건, 사고 상황을 분석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홍수 등 자연재해까지 알려준다.

객체인식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 해당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CCTV 영상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자동차, 사람 등 객체인식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에 개발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개된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 관제 환경에 맞게끔 딥러닝 알고리즘을 새로 개발해 제품에 탑재했다.

제품 출시 후에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집중 모니터링` 기능으로 범죄자 동선을 추적하고, 정전 등 문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영상분석 무중단 운영` 기능을 포함하는 등 관제 환경에서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나갔다. 최근에는 VMS를 아예 선별관제시스템에 통합해 순차관제와 선별관제를 번갈아 쓰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이를 통해 제품 론칭 2년만에 20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제주도와 잦은 산불로 관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고성군도 마크애니 고객사 중 하나다. 내년부터는 교통 분야까지 확대해 경쟁력을 더 높여갈 방침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항상 사람에게 편리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마크애니가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으로 두 차례 상을 수상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기술 발전에 앞장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