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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구경하다 버스에 ‘쾅’… 모빌리티쇼 때아닌 충돌 사고

  • 등록 2021-11-28 오후 10:24:27

    수정 2021-11-28 오후 10:24:27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에 방문한 한 관람객이 전시된 제네시스 차량의 액셀을 밟아 근처에 전시돼 있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제네시스 부스에서 G80 전기차를 탄 관람객이 맞은 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시관의 전기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제네시스 부스에서 G80 전기차를 탑승한 한 관람객이 차량을 조작하던 중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시관의 전기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G80 전기차의 그릴과 전기버스의 헤드라이트가 일부 손상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완성차 업체들은 통상 차량을 전시할 때 ‘전시 모드’로 설정해 차량을 구동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사고를 낸 관람객은 운전면허가 없는 분이라고 한다”라며 “쇼에 전시된 차는 누구나 앉아볼 수 있으니 불법은 아니지만, 차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움직였을 때 추가 조작을 못 했을 것 같긴 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26일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해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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