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바이포, 바닥 다졌나…3만원 공방

  • 등록 2022-05-12 오전 10:04:44

    수정 2022-05-12 오전 10:04:4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인 포바이포(389140)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포바이포는 오전 9시 51분 전 거래일보다 10.13%(2750원) 오르며 3만원를 회복했으나 다시 6분만에 상승폭을 6.15%(1700원) 대로 줄이며 2만93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포바이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중심으로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픽셀은 인공지능(AI)을 통해 화질 개선 작업을 딥러닝화 시켜 기존 영상을 초고화질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술이다. 특히 지난해 JYP Ent.(035900)도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포바이포에 50억원을 투자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메타버스 테마에 올라타며 상장 비수기인 자난달 28일 상장해 공모가(1만7000원)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해 ‘따상’에 성공했다. 다음날 5만4800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이날 2만715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급등하더니 장중 11.75% 오른 3만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바닥으로 인식한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3만원대 전후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량은 19만주, 거래대금만 58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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