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센트럴헤센2차' 모델하우스 3일간 1만5000명 방문

21일 특공, 23일 1순위, 30일 당첨자 발표
계약 6월11일부터..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 등록 2018-05-20 오후 5:54:08

    수정 2018-05-20 오후 5:54:08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모델하우스 모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20일 신비투자개발과 신한종합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4500여명, 둘째날 5000여명, 셋째날 5500여명 등 3일간 1만5000여명이 몰렸다.

안양동에 거주하는 정모씨(38세)는 “1차 때 오후에 왔다가 너무 오래 기다렸던 경험이 있어서 오전에 일찍 왔다”면서 “다음 달 전매가 풀리는 1차 아파트의 분양권 호가에도 3000만원 이상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 번 청약에 도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행정업무복합타운, 월곶~판교선 등 개발호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호계동에 거주하는 윤모씨(41세)는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만안구청과 기업비즈니센터 등이 들어서는 행정업무복합타운 개발 계획이 확정됐고, 월판선 개통호재도 있어 투자할 만한 가치가 높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도 있다. 안양초와 근명중, 신성중·고 등을 비롯해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1~2인 가구 및 직장인들을 위해 안양 최초로 조식 서비스를 도입한다.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에서 영양가 풍부한 식단이 준비될 예정이다. 바쁜 입주민들을 위한 테이크아웃(Take out) 도시락 서비스도 가능하다. 운영은 시행사 그룹 계열사인 전문푸드기업 SnF가 맡는다.

분양 관계자는 “이미 1차에 웃돈이 붙은 상황이어서 안정성을 검증받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단지 인근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여건, 안양 첫 호텔식 조식서비스 등으로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고 돌아간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7㎡ 529실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신비투자개발,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맡았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6월 11~12일, 14일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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