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BioEX2024’ 참석…dsRNA 기반 생물농약 연구 성과 교류

  • 등록 2024-03-12 오전 10:36:55

    수정 2024-03-12 오전 10:36:5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BioEX2024’에 참석해 dsRNA 기반 생물농약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놀루션 관계자가 BioEX2024에서 dsRNA 기반 생물농약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놀루션)
이번 BioEX2024는 전 세계 30여개국 400여명의 농화학, 농생물학, 토양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8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됐다. 주관은 전 세계 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Agropages가 맡았다.

제놀루션은 현장 부스에서 RNAi 기반 그린바이오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dsRNA 합성 서비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등 dsRNA 기반 꿀벌 치료제 연구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최근 업계에선 미국 바이오기업 ‘그린라이트’가 콜로라도 감자잎벌레 방제를 위한 dsRNA 작물 보호제 ‘칼란타’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승인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칼란타의 EPA 등록은 dsRNA을 활용한 생물농약의 효과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의미 있는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농업 분야에서 세계 최초 dsRNA를 시용한 분무용 농약 승인 사례로 신규 의약품의 FDA 승인에 버금가는 성과라는 평가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미국 그린라이트, 스위스 신젠타, 독일 바이엘 등 글로벌 유수 농화학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dsRNA 기반 생물 농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꿀벌 dsRNA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동물용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상반기 꿀벌 dsRNA 치료제의 국내 동물용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 승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의 선례로 RNAi 신약 개발이 농업 분야까지 더욱 확대돼 다양한 동물용 의약품과 작물보호제가 연구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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