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이재명 팬클럽, 닻 올렸다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응원하는 매머드급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이 닻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그래도 이재명`은 본격 출범을 앞두고 23일 오전 배포한 성명에서 “공정한 세상과 새로운 대한민국를 열어가기 위해 결단력 있고 강한 지도자 이재명과 함께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래도 이재명`에는 △사회단체 △교육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체육계 △실업계 △직능단체 등에서 1222명이 대표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23일 현재 발기회원은 2920여명에 달한다.

4년 전 대선후보 경선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만들어진 이재명 지지 클럽은 수백여개로 추정되는데 각계를 망라한 온·오프라인 매머드급 팬클럽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대표 발기인 수를 1222명으로 정한 것은 이 지사의 생일이 12월 22일이기 때문이다.

팬클럽 조직에 힘써 온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그래도 이재명`이 있기에 새로운 시대를 꿈꿀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회원을 10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빈 작가(그림),이성현 작가(글씨)의 합작인 `그래도 이재명` 상징로고. (사진=준비위 제공)

`그래도 이재명` 팬클럽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회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마련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