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실업률 떨어졌지만 내용은 부실"-JP모건

  • 등록 2001-06-18 오후 4:32:37

    수정 2001-06-18 오후 4:32:37

[edaily] JP모건은 18일 한국의 5월 실업률이 3.5%로 떨어졌지만 신규 취업자가 일용직, 임시직에 의존하고 있어 세부적으로 보면 노동시장 환경이 그렇게 개선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5월 실업률 하락에 계절적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 60%의 신규 취업이 건설과 농업 분야에서 나타났으며 계절조정을 감안하면 실업률은 3.6%라는 것. 정부의 실업 대책도 작용했다. JP모건은 정부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재정지출을 43%나 늘렸다며 5월 신규 취업자는 일용직, 임시직에 더 많이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노동시장 상황이 생각만큼 개선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JP모건은 지적했다.
(%)              2001.1   2     3     4     5
Regular employees 84.2  84.6  83.9  83.3  83.0
  Permanent       49.2  49.8  49.6  49.0  48.5
  Temporary       35.0  34.8  34.3  34.3  34.5
Daily workers     15.8  16.4  16.1  16.7  16.9
JP모건은 계절조정을 하지 않은 실업률은 계속 떨어지겠지만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며 계절조정된 실업률은 추가로 떨어지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불확실한 성장 전망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꺼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앞으로도 신규 취업자는 정부의 실업 대책에 따라 일용직, 임시직으로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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