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경영자총협회는 ‘2021년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하고,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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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7년 시작한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청년 고용 촉진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만 15세~34세 고교생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국군 장병 등 미취업 청년의 일 경험 확대와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지역의 2021년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맡아 지난 4월부터 대면과 비대면으로 총 16회 진행했다. 대면 프로그램 진행 시에는 체온 체크와 소독 등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침에 철저히 따랐으며, 비대면 프로그램은 매끄러운 영상 송출을 위해 영상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그 결과, 당초 목표였던 600명보다 많은 650여 명이 참여해 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에게는 우수 중소기업 소개와 체험의 기회뿐 아니라, △취업역량 진단 및 강화를 위한 ‘취업 특강’ △청년내일채움공제와 훈련지원, 청년재직자 지원금 등 정부의 ‘청년 재직자 지원 프로그램 안내’ △참여자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가 기업도 전년보다 늘었다. △아이씨디 △와이아이케이 △엘오티베큠 △팜에이트 △코머신 △메이크잇나우 △닐리리아 △에이펄스테크놀러지 △새한산업 △센소허브 △신세계엔지니어링 △산하에이치엠 △우리별 △피티케이 등 벤처기업과 우수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아우르는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 준비를 하기 어려운 시기에 관심 분야의 기업을 탐방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탐방 기업에 취업한 참여자도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과 고용 촉진, 취업난 해소에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