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서울 산과 공원서 3년만에 해맞이 행사

서울 일출 예정시각 2023년 1월 1일 오전 7시 47분
도봉산·개운산·북서울꿈의 숲 등 16곳서 열려
해돋이 보며 합창·국악 등 공연
행사 참석 전 해당 구청 등서 세부 일정 사전 확인
  • 등록 2022-12-29 오전 11:15:00

    수정 2022-12-29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서울의 산과 공원 등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를 일출 명소인 도봉산과 개운산, 북서울꿈의 숲 등에서 각 자치구 별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새해 첫 일출 예상 시각은 2023년 1월 1일 오전 7시 47분이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등 산 11곳과 평지형 공원인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등 5곳이다.

서울시는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 신년 덕담, 민요·풍물 공연, 대북 타고,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만세삼창, 떡국 나눔, 신년운세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새해 1월 1일 서울지역 16곳에서 진행되는 신년 해맞이 행사는 각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어, 행사 참석 전에 해당 구청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진행 사항 등을 확인해야한다.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된 간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과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행사장별로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행사 참여자 스스로도 낮은 기온에 따른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인파에 의한 밀림·부주의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해맞이 행사는 안전이 우선이고 기온이 낮은 야외에서 오랫동안 일출을 기다릴 수 있어, 저체온증이나 동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릎담요, 핫팩, 따뜻한 물 등 방한용품을 사전에 준비해야한다. 또 보온과 통기성이 좋은 옷차림을 해야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시민 모두가 토끼처럼 도약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해맞이 행사장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 16곳.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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