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대연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후 사흘간 3.3만명 방문

분양가 3.3㎡당 평균 1107만원
24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
9월 2일 당첨자 발표
  • 등록 2016-08-22 오전 10:26:04

    수정 2016-08-22 오전 10:27:14

△GS건설이 지난 19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문을 연 ‘대연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짓는 ‘대연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19일 개관 이후 사흘간 약 3만 3000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한낮 기온이 35℃까지 치솟았지만 모델하우스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GS건설은 평소보다 1.5배 가량 많은 파라솔과 냉수를 준비했다.

GS건설은 부산 아파트 가격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지속 중이고 전세를 찾기도 어려워 분양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가 분양시장 과열을 우려해 중도금 대출 규제와 전매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은 규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필문 GS건설 대연자이 분양소장은 “투자 수요가 많았던 마린시티자이와는 달리 대연자이는 실수요자들이 3배 가량 더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분양가도 3.3㎡당 평균 1107만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돼 기존 주택에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대연자이는 부경대 대연캠퍼스와 대연고 사이에 위치한 남구 대연동 630-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총 965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들어선다.청약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9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이며 계약은 9월 7~9일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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