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1포인트(0.33%) 상승해 4280.70로 마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도 25일 16.74포인트(0.51%) 올라 3302.84에 도달, 최고가를 경신했다.
마크 헐버트(Mark Hulbert) 마켓워치 칼럼니스트는 “향후 10년간 미국의 성장이 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식시장에 지금과 같은 이익 마진과 자사주 매입,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대할 수 없다”며 “앞으로 10년간 미국 주식 시장이 경제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선 안된다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신호가 오는 8~9월로 예상되는 점도 주식시장엔 부담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사실상 박스권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 없이 달성한 (코스피) 신고가이고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 본다”며 “하반기 통화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 위험을 대비할 필요성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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