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스타트업·학계 등과 한국생성 AI 파운데이션 출범

생성AI 변화 대응하기 위해 KGAF 출범
“정부, 규제 아닌 가이드라인 제공해야”
  • 등록 2023-12-05 오전 10:41:58

    수정 2023-12-05 오전 10:41:58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법무법인 율촌과 스타트업 등이 생성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촉발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생성 AI 파운데이션(KGAF)’를 출범했다.

법무법인 율촌과 스타트업 등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렉처홀 연회장에서 ‘한국생성 AI파운데이션’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법무법인 율촌 제공)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율촌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사무실 렉처홀 연회장에서 KGAF 출범식 및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KGAF는 챗GPT 등 생성 AI의 등장으로 촉발된 사회·사업·경제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생성 AI 인재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한국형 생성 AI 생태계 조기 구축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KGAF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핵심사업 설명과 회원 간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법무법인 율촌, 카이스트(KAIST), ㈜아토리서치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통부가 후원한다.

초대 회장인 송세경 카이스트 교수는 “규제가 아닌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기술의 무서운 속도와 함께 인간성에 대한 고민을 균형감 있게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문을 맡게 된 윤세리 율촌 명예 대표변호사는 “KGAF는 AI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인재 양성, 연구개발, 인프라 확보,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강준혁 카이스트 학부장, 장병탁 서울대 AI 대학원장 등이 참여해 KGAF의 생성 AI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활동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출범식뿐만 아니라 사업설명회,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는 ‘인류를 위한 AI, KGAF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발표를 진행했다. 또 10여개 회원사의 생성 AI 사업발표 및 전시 데모발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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